산행/2009년

내연산_수목원

산하강산 2009. 8. 7. 21:58

태풍 '모라꼿'으로 인해 보길도 여행을 취소하고...

늦잠의 즐거움을 위해 뒤척인 밤을 

해가 뜬 아침에사

아내는 나의 게을음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다......

 

인근의 명산인 내연산으로...

동양 최대의 고산 식물원이고,

입장료 없으며, 주차비도 엄따!!!

 

 

 

 

 

 

 

 

 

수목원을 이어져

내연산 6봉 종주도 함께 할 수 있으니

참으로 축복받은 곳이 아니던가?

수목원에서 잠시 오르면 그 중 한 봉우리를 만날 수 있다.

 

 

 

예전에 델타산악회 회장님이셨던

김상* 형님도 만나 술한잔 하고.....

 

 

 

 

알딸딸~~~속세인지 , 선경인지~~~

  

 

선경인가 보네, 꽃이 파아란 것을 보니!!!

 

그리고,

 

길이 끝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니까.....

 

 

 

 

 

 

 

 

 

 

막힌 곳이 뚫리 듯!!!

 

 

 

 

 

 

 

적막이.......

막혀있던 삶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한다.

 

 

 

 

아랑곳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공간을 가로 지른다....

 

 

 

 

 

 

 

 

오늘은 가을의 문턱인

'입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