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칠현산

산행일자: 2009.8.29(토) 구름조금

산행코스: 가오치선착장 - 칠현산- 망봉 - 용두봉 - 읍포리 - 가오치 선착장 3시간 30분

 

 

 

 

통영 가오치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바다는 잔잔하기 그지없다.

 

 

조업중인 어선들..

 

 

맞은 편으로 예전에 올랐던 사량도 윗섬인 지리산이 보인다.

지리망산의 유명세로 하도에 위치한 칠현산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곳이라 한산하다. 

 

 

 

산행은 덕동항에서 왼쪽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등산입구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비탈진 숲길을 따라 오른다.

날씨가 더워 초입부터 땀이 나기 시작한다.

 

 

 

 

 

 

 능선에 올라서니 우측으로 지리망산이 계속 따라오며 멋진 풍광을 선사한다.

 

 

 

 

 

섬의 중심부엔 분지가 발달되어 있고,

 

 

 

 

 

 

 

 

정상에는 "칠현산"이라고 적힌 검은 색깔의 기념석이 서 있다.조망도 좋아 섬 전체는 물론 저 멀리 한산도와

고성땅까지 아스라히 바라다 보인다.

 

 

 

 

 

산행코스가 짧아 경사길을 내려서니 초등학교를 지나 바로 읍포리에 도착한다.

 

 

 

도로를 따라 15분여 걸어가 덕동선착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바다 너머로 넘어가는 황혼이 여름과의 작별을 고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