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수락산 종주
수락산~불암산
-.산행일: 2011. 3. 5(토)
-.산행경로 : 불암산공원 입구(11:11) - 전망대(11:40) - 불암산 정상(12:17) - 점심
- 덕릉고개(13:38) - 종바위(15:00) - 수락산 정상(15:37) - 기차바위(04:06) - 석림사(16:51)
-.산행시간 : 약 5시간 40분
구제역과 폭설 등으로 한참을 쉬었다가 오랫만에 산행에 나섭니다.
서울의 4대 명산에 속한다는 불암산과 수락산은 암봉과 기암괴석 등으로
늘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왔네요.
아파트 단지사이로 난 불암산 공원입구에서 산행을 시작,
불암정.
안개가 자욱한건지 도시의 스모그인지 대기가 맑지 않습니다.
암릉이 시작되고,
화강암으로 이뤄진 바위는 둥산화를 빨아들일듯 착지감이 좋아 오름이 어렵지 않습니다.
쥐바위
불암산 주봉
협소한 정상에 서기위해 사람들이 엉킵니다.
불암산 주봉은 그 모습이 송낙(소나무 겨우살이로 만든 여승이 쓰는 모자)을 쓴 부처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불암산이라 불리게 되었다네요....
공간을 찾아 점심을 먹고 갑니다.
건너편으로 수락산이 보입니다.
덕릉고개를 지나 수락산으로 오름을 시작합니다.
치마바위, 세폭치마라네요..
종바위위에 아기 코끼리가 있다는데...
동네뒤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 있으니 참 많은 사랑을 받겠습니다.
철모바위
수락산 정상.
태극기가 서있습니다.
새한마리가 바람을 피하고 있네요...
일행중 대부분은 여기서 하산을 하지만
우리는 기차바위로 향합니다.
내려다 본 기차바위(홈통바위)
생각보다 길어서 내려가면서 살짝 두려워집니다.
석림사로 가는길에 일행들과 합류하고 장암역으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