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매화마을,산수유마을
산하강산
2011. 3. 19. 21:23
일자: 2011. 3. 18~19
백운산 수련관에 빈방이 생겨서
모처럼만에 아내와 매화마을로 향한다.
2003년에 다녀왔으니 7년만인가?
청매실농원으로 향하는 길 옆에는 홍매화가 아름답게 피었다.
구제역으로 인해 최소된 매화축제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인파는 여전하지만 매화는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다.
산중에서 발견하지 못한 복수초가
상인의 진열대 위에 있다.
슬그머니 짜증이 밀려온다...
집에서 제대로 자랄지~~
휘귀한 야생초의 채취금지 법안은 없나?
2주후면 만개할 것 같다.
막 피어나는 매화라도 볼 수 있슴에 감사한다...
광양시에 있는 유명한 '삼대광양불고기'집을 찾아 맛을 보고,
수련관으로 가서 피곤한 몸을 누인다..
편백나무의 피톤치트가 피로를 날려준다...
아침일찍 조식을 마치고 백운산 등정을 마치고
산동에 있는 산수유마을로...
여기도 아직 이르다.
다음 주쯤이면 만개할 듯..
봄의 정취만 느끼고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