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

거문오름_제주도

산하강산 2012. 2. 9. 09:42

산행일자:2012. 2. 5(일)
산행경로:
   탐방안내소 - 용암협곡 - 알오름전망대 - 동굴진지 - 숯가마터
    - 풍혈 -  화산탄 - 선흘수직동굴 - 9개 능선


거문오름은 분화구 내 울창한 산림지대가 검고 음산한 기운을 띠는데서 유래되었으며,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뜻이다.

 

 


보슬비가 내려 우의를 입고 탐방길에 나선다.

하루 300명으로 제한되어 한달 전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둔 상태이다.

아내는 어제 저녁 먹은 흑돼지가 잘못되었는지 상태가 좋지않아 차에 남겨두고 혼자 나선다.

 

 

 

거문오름은 제주에서 가장 긴 용암협곡을 지니고,

수직동굴, 화산탄 등 화산활동 흔적이 잘 남아 있어 숲을 탐방하기엔 정말 좋은 곳이라고...

 

 

 

 

안개속에 숨겨진 깊은 숲길은 사색의 장소로 그저 그만이다.

 

 

 

 

화산탄

 

 

 

 

 

생태계의 보물 창고라 불리는 이곳 곶자왈은 생태학적 가치도 높으며,

옛날 숯가마터와 제2차대전시 일본군 동굴 진지가 여러곳에 남아있다.

 

 

 

 

 

 

 

 

 

 

 

 

 

 

 

 

 

 전망대,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차에 남아있는 아내 생각에 발걸음만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