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
지심도_거제
산하강산
2012. 3. 16. 11:10
일자: 2012. 3.15(목) 맑음
트레킹경로:
선착장 - 동백하우스 - 해안선전망대 - 활주로 - 포진지 - 마끝 - 선착장
거제도로 건너가는 거가해저터널을 건너기전 휴게소전망대
장승포항에 도착 잠시 기다려 배에 오른다.
에메랄드빛 봄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지고 가까운 곳에 지심도가 보인다.
20분만에 지심도 선착장에 도착.
15가구가 살고 있는 작은 섬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心)자를 닮았다하여 지심도(只心島)라 불린다고.
1박2일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져서인지 찾는 사람들이 많다.
편안한 길을 걸으니 동백꽃이 보인다.
일본인 관사
홍매화도 아름답게 피었다.
동백나무와 장대같은 대숲이 어울려 울창하다.
곳곳에 있는 일본의 흔적들
잠시 걸었나 싶은데 어느새 섬의 끝자락인 전망대에 다다른다.
다시 뒤로돌아 활주로에서 점심을 먹고..
따뜻한 봄의 햇살을 만끽한다.
일본군 포대진지
마끝
멀리와서 머무르는 시간은 짧아 아쉽지만 봄을 마음껏 즐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