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걷기
태안노을길
산하강산
2012. 4. 11. 20:11
일자: 2012. 4.10(화)
날씨: 흐리고 비
경로: 꽃지해변 - 방포항 - 두여해변 - 가지포해변 - 삼봉해안 - 백사장항
5시간여 달려와 내린 꽃지해변에는 방울비가 내린다.
할미할아비바위,
서해의 3대 낙조장소라고...
꽃다리를 건너 약11Km의 트레킹을 시작한다.
해변가 산위에 노루귀
물이 빠진 백사장위로
꽃게새끼들의 구멍이 보인다.
상쾡이의 사체
수많은 백합껍질을 보니
수년전 50만의 기적이 떠오른다.
지금은 어디에도 볼 수 없는 기름자국들...우리 국민은 위대하다.
우산을 쓰고 한적한 노을길을 걷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회가 되면 다시 찾고 싶은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