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목포 그리고 지리산

산하강산 2013. 8. 31. 10:08

여행일자:2013. 8.29~8.30(금)

경로: 목포 - 지리산중산리 - 대원사 - 함양상림숲

 

1박2일간의 여정으로 홍도와 흑산도로 갈 예정이었으나

목포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나니 풍랑으로 홍도행 배가 출항중지 되었다.

허탈한 마음에 유달산 한바퀴돌고..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배가 못간다니...

 

 

 

 

 

 

 

 

다음을 기약하고

버스로 돌아오는 길에 가까운 선배님이 지리산에 있다고 연락이 와서 진주에 내려 중산리로 들어간다.

 

 

 중산리에 있는 우체국수련관에서 하루를 쉬고...

카메라를 버스에 두고내려 폰으로 찍은 사진.

운무에 쌓인 지리산이 손짓한다.

대간을 마치고 내려왔던 길이지....

 

내원사 가는 길에 들린 남명 조식선생의 서원

 

 

 

 

 

 

대원사 오르는 길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자...

 

 

 

 

 

 

 

 

 

 

 

 

 

 

 

 

 

 

 

통나무판에 조각을 하여 만들었다는 창살무늬

함양에 있는 상림숲으로...

 

 

 

 신라시대 홍수방지를 목적으로 최치원선생 주도로 조성한 곳이라는데

길이가 6Km에 달한다니 그당시로선 엄청난 공사였다.

천년이 넘은 숲길을 걸으니 아쉬움도 모두 사라졌다.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연꽆에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한다.

두고온 카메라가 계속 아쉽다.

 

 

 

 

 

 

 

 

 

돌아오는 길옆 정자에서 라면도 끓여먹고..

젓가락도 없어서 근처 대나무 가지를 잘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