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

망산_거제도

산하강산 2014. 3. 27. 22:46

산행일자: 2014. 3. 27(목) 맑음

산행경로: 저구고개 -  각지미 - 여차등 - 망산 - 명사초교

 

거제도에서 가장 조망이 뛰어난 산인데 해무가 가는길 내내 앞을 가로막고 있다.

4시간여 달려 도착한 저구사거리

 

 

난초하는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변종

반은 홍이고 반은 백인 동백을 본다.

좋은 하루가 되겠지.....

 

저구 사거리에서 산행시작

오름길이 만만치 않다.

해발 0에서 시작해서 300고지까지 올리니까

섬산행은 만만히보고 오다간 낭패하기 십상이다.

 

 

 

 

오늘은 해무가 힘든 오름길을 잊게 해준다.

길 옆에는 노루귀와 진달래....

 

 

 

 

 

 

 자연은 위대하다.

늘상 오르던 길도 해무하나로 또다른 맛을 보여준다.

 

 

 

 

 

 

 

 

 

 

 

 오늘이 아니면 다시 볼 수 없는 장관을 즐긴다.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크리스마스 섬 처럼

공중에 떠있는 섬이 환상이다.

 

 

 

 

 

 

 

 

 

 

 

 

 

현호색과 개별꽃

수줍은 사월의 색시들....

 

 해무는 섬을 넘어가고....

 

 산자고

 

 

 

 

 

 

 참으로 볼 것도 많고 갈데도 많은 곳이다.

다음엔 가라산 노자산 망산 종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