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15년

백아산_화순

산하강산 2015. 5. 14. 09:46

산행일자:2015. 5.13(수) 맑음

산행경로: 관광목장 - 마당바위 - 약수터 - 백아산 - 문바위갈림길 - 휴양림

 

흰거위가 나무에 앉아 움직이는 형상이라는 백아산,

전날 내린 비로 대기는 맑고,

간간이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은 산행하기에 너무도 좋은 날씨였다.

 

 

 

정상부에 하늘다리가 보인다.

 

땅비사리

각시바위,

신부의 면사포를 닮았다고 ...

석간수가 모인 샘물

 

 

 

 

 

 

 

작은 산인데도 아기자기하게 볼 것이 많아 지루하지가 않다.

그리고 땀이 날만하면 말려주는 에어컨 바람에 상쾌하기가 그지없다.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연결한 백아산의 명물 하늘다리

최근에 완공된 다리로 인해 백아산이 더 유명해졌다고...

 

중간에 강화유리로 된 전망창이 있어 공포감은 배가되고,

천천히 아찔한 스릴을 즐겨본다.

청량산이나 월출산의 구름다리에 손색이 없다.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노래가 절로 나온다.

 

 

마당바위,

건너편에 있는 것은 철쭉군락지이다.

조금만 빨리 왔으면 더 좋은 그림이었을 텐데 아쉽다.

 

어두운 역사,

빨치산의 이야기가 숨어있는 곳

 

하늘다리도 보이고 멀리 무등산도 보인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간다.

 

푸른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듯한 바위,

 

 

곰을 닮은 바위

지나면서 다양한 바위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거북이도 닮았고....

 

전형적인 5월의 색채,

시원한 바람,

꿈결을 걷는 듯....

 

 

 

 

 

 

휴양림에서 산행을 마친다.

철쭉이 개화하는 시기에 다시 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