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17년
팔봉산_서산
산하강산
2017. 2. 27. 08:47
산행일자:2017. 2.26(일)
산행경로: 양길리주차장 - 1봉~8봉 - 어송리주차장
부상으로 한달여 산행을 쉬다가
오랫만에 나서는 산행길,
서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팔봉산아래 내려서니 시원한 봄바람이 불어온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전국에서 몰려온 산행객들로 만원이다.
기분좋은 소나무 숲길,
이런 행복을 부상으로 느끼지 못했으니 지난 한달이 너무도 답답했다.
산을 오를 땐 좀 더 신중하여 다치지 말아야지.....
1봉,
사람들로 사진찍기도 힘들구나
우럭바위
거북이도 있고...
감투봉뒤로 서해바다가 조망된다.
코끼리바위가 있는 2봉
자연석에 누군가 얼굴을 그렸는데
아주 잘 어울린다.
해태상? 물개같기도...
용굴,
기어올라가다가 포기하고 계단으로....
정상인 3봉 이후로는 험한 길이 없다.
그 많던 사람들도 3봉에서 돌아가는 듯,
산행거리가 5Km도 되지않지만
아기자기하게 볼 것도 많아서 사람들이 그리도 몰리나보다.
시간이 남아서 해미읍성을 보고간다.
천주교인들을 잡아다 처형시킨곳
일찌기 개방을 하여 태평양을 호령하던 일본과 달리
문을 닫아걸고 천주교인들이나 잡아죽이던 무능한 조선 정치인들로 인해
국민들이 얼마나 많은 고초를 당해왔던가?
이런 유적들을 볼 때면 짜증이 배가된다.
작금의 정치행태도 마찬가지.....
올해는 국운이 번성하여 국민들이 행복한 해가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