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기

제37회 [천년미소B팀] 봉사활동#운문산#학심이골#청도

산하강산 2017. 6. 30. 18:54

제37회 [천년미소B팀] 봉사활동

 

-,활동일자:'17. 6.30(금)

-.활동경로: 운문사 - 학심이골 - 학소대 - 운문사

 

경주국립공원의 인연이

운문산 정화활동까지 이어져 산행금지구역인 운문사에서 가지산 코스를 밟아본다.

언젠가는 열리려니하고 기다려오던 길이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가 아닌가....

 

 

운치있는 소나무를 지나면

산행감시 초소가 있고 일반인들은 들어갈 수 없지만,

오늘은 통행이 허락되니 설레이는 마음에 발길이 바쁘다...

 

 

기분좋은 숲길이 행복해지고....

 

하늘말나리

 

 

 

한모금 마시면 만병이 치료될 듯한 녹수와

조용한 숲길.....

금지구역이라 산행은 마음에도 없었던 곳이라 깊이 들어갈 수록 신비감이 더해진다.

 

 

 

 

 

몰래 다니는 산꾼들이 있나보다

쓰레기가 보이는게...

 

 

 

 

 

 

6월은 털중나리와 수국의 계절이지....

야생화는 다듬어지지 않아서 더 아름다운 것 같다.

 

 

 

 

 

 

 

 

여기가 학소대인가?

미답지라서 도무지 몰라 진행을 멈추고 돌아간다.

하늘다람쥐도 개체수가 늘고 있으니 조만간 등로가 개방되지 않겠나,

등산로가 개방되면 바로 그날 다시 오리라!!!!!

 

 

가뭄으로 여기도 물이 귀하다.

 

 

 

 

 

 

 

 

 

 

 

 

행복한 숲길이다.

 

 

소나무 아래 다섯,

 

春盡花衰綠葉齊(춘진화쇠록엽제) : 봄이 다 가고 꽃은 지는데 푸른 잎은 싱싱하고

年光如夢使人迷(년광여몽사인미) : 세월은 꿈같아 사람을 늙게 하는구나.

流?隔樹空相語(유앵격수공상어) :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앵무새 공연히 지저귀니

滄海茫茫日又低(창해망망일우저) : 푸른 바다는 망망한데 해는 또 지는구나.......

 

 

 

사리암을 보지 못하여 비지땀을 흘리며 올라본다.

 

 

 

 

 

모든 사람들이 소원을 이루소서......

 

 

 

 

 

 

 

운문사의 명품 처진소나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주신 운문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음에는 산행을 할 수 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