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곡성#메타세콰이어길#섬진강기차마을
산하강산
2018. 4. 10. 19:08
-.일자:'18. 4. 10(화)
섬진강여행 둘째날
섬진강기차마을로 유명한 곡성으로 간다.
가는 길에 만난 메타세콰이어길
지방도로고,
차가 쌩쌩달려 조심하며 한컷한다.
섬진강 기차마을
9시반에 첫 열차가 출발하는데
예약없이 왔는데 자리가 있다.
가정역까지 데려다줄 증기기관차
아이들과 함께오면 좋을 공원이다.
교련복 입은 고딩 차장에게 추억의 과자도 사먹고,
섬진강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다 보면
가정역에 도착한다.
구름다리를 건너고,
주변 풍광을 즐기다 다시 기차를 타면 기차마을로 다시 데려다 준다.
벚꽃이 만발하였을 때 왔으면 너무도 아름다운 길이었겠건만
그나마 무심한듯 아름다운 섬진강 풍광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공원화된 기차마을을 마저 둘러본다.
생명의 달
사월은 꽃이 져도 아름답다.
강가에 연두색으로 피어나는 버들나무와
산비탈의 분홍빛 개복숭아,
늦게 펴서 산을 버짐들게하는 산 벚꽃,
나무에 가려져 보이지 않지만
산속에 들어가면 붉게 타고있는 진달래.......
모든 생명이 활기가 느껴져서 좋은 계절이다.
게다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였으니
참 행복한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