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제일봉

2009. 11. 11. 21:36산행/2009년

산행일자: 2009.11.11(수)

산행경로: 치인지구 - 남산제일봉 - 청량사

 

 휴식년제에 묶여 있던 남산제일봉으로 오르는 길은

약간의 흥분과 설레임으로 시작한 길이었습니다.

 

 

 아내와의 추억이 서려있고,

노수와 주선이와 10여년 전의 젊은 시간이 서려있는 곳이지요..

말이 필요없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가야산 지킴이신 선임씨 요리에다..

 

 

 

 잔나비걸상 버섯의 어린 개체..

 

 

 

 

 물개의 머리를 닮았네요, 그 옆으로 새끼들의 머리도....

 

 

 

 

 

 

 

 방향만 바꾸면 얼마든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보석같은 산입니다.

 

 

 일명 

 천불산이라지요...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여기는 가야산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지키는 119 구급대 역핟도 하고 있지요..

 남산제일봉 정상에는 소금단지가 묻혀 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단풍과 함께 어울리는 암릉군이 압권이고,

 철 모른 진달래마저 색채의 향연에 끼어 듭니다.

 너무나 아름다워 바위에서 주저앉아 일어나기 싫습니다......

 

 

 

 

 

 

 

 곰돌이라 부르겠습니다.

 

 

 왕관바위라더군요...

 

 

 청량사!!!

 

 

 

 

 접근하기 어려운 코스였는데, 10여년 전에 오르던 어려운 길이 아닌 너무도 정비가 잘되어있어 마음껏 경치 감상을 할 수 있고,

 진입로 공사도 마무리 단계이고, 아름다움은 예전과 달라진것이 없으니.

 앞으로 각광받을 코스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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