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07년 이전(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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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_익산
『미륵산(430.2m) & 강경 발효젖갈시장 탐방』 산행일: 2007.12.08(토) 당일 산행코스: 미륵사지~냉정약수~전망바위~미륵산~사자암~연수원 김장철이라 아내와 함께 젓갈도 구할겸해서 함께 나섭니다. 예전 같으면 익산까지 당일 산행은 새벽에 출발해야 했지만, 요즘은 도로가 잘 개통되어 왠만한 곳은 모두..
2008.12.22 -
무장산_오리온목장_경주
◈ 오리온목장(624m) ♣ 산행루트 : 왕신 입산통제소-무장사지-오리온목장 입구-정상-폐비닐하우스-무명폭포-입산통제소 ♣ 산행거리 :도상거리 어림잡아 약 8km 실거리 약 11km 정도 예측됨 ♣ 산행시간 : 약 3시간 45분 ▣ 운행지별 주요시간 : 암곡펜션(11:13)-입산통제소(11:18)-임도 갈래길(11:21)-암각바위(1..
2008.12.22 -
덕유산_향적봉_무주
덕유산 향적봉(1614m ) 전북 무주, 2007. 9. 4(화) 비 송계사-중봉-향적봉-백련사-구천동계곡(7시간)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도 마음은 이미 덕유에 가있는지라 어느새 차에 올라 모자란 잠에 눈을 감았다 떴다 하는 사이에 88고속도로를 거쳐 거창으로 접어들고, 수승대 옆을 지난다. 수 년전 박노수반장과 출..
2008.12.22 -
무등산_광주
남도의 지주(支柱) 무등산 전남 광주 , 2007. 3. 12(월) 맑음 원효사 - 꼬막재 - 규봉암 - 장불재 - 입석대- 서석대 - 중머리재 - 증심사 (총 14 Km 6시간) 가난이야 한낱 남루(襤褸)에 지나지 않는다. 저 눈부신 햇빛 속에 갈매빛의 등성이를 드러내고 서 있는 여름 산(山) 같은 우리들의 타고난 살결, 타고난 마..
2008.12.22 -
설악산_곡백운
설악산 백운계곡 2007. 10. 2(화) 비,흐림 한계령→서북릉3거리→백운폭포(곡백운)→수렴대피소→백담사→용대리(10시간) 칠흙 같은 밤길을 또 나섭니다. 너 댓 시간을 불편한 의자에서 잠들었다 깼다를 반복하다 보니 차는 어느새 한계령을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폭우로 인해 도로사정은 최악이었고, ..
2008.12.22 -
지리산_영신봉
지리산 영신봉 2007. 11. 12(월) 맑음 대성리→음양수→세석평전→영신봉→삼신봉à 청학동(10시간) 누가 죽어 가나 보다 차마 다 감을 수 없는 눈 반만 뜬 채 이 저녁 누가 죽어 가는가 보다. 살을 저미는 이 세상 외롬 속에서 물같이 흘러간 그 나날 속에서 오직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서 애터지게 부르..
2008.12.22 -
가야산_합천
만산홍엽 가야산 2007. 10. 29(월) 맑음 백운리→서성재→칠불봉→상왕봉→해인사(6시간) 작은 아들의 포항예술고 합격 소식을 듣고 뿌듯한 마음으로 새벽 길을 나섭니다. 합격 발표일이 당겨져 원래는 오늘 가야산에서 합격을 기원하려고 했었는데… 올해 마지막 농사가 잘 마무리되어 무난히 또 새해를..
2008.12.22 -
속리산_보은
속리산(俗離山 1,057.7m ) 충북 보은 내속리면, 경북 상주 화북면 2006. 4. 25(화) 맑음 '도는 사람을 멀리하지 않는데 사람이 도(道)를 멀리하며, 산은 속세를 떠나지 않는데 속이 산을 떠나는구나(道不遠人人遠道山非離俗俗離山)'. 천여 년전 신라말 최치원(崔致遠)이 속리산을 찾아 읊었다는 시 구절입니다..
2008.12.22 -
바래봉_남원
지리산 바래봉(俗離山 1,167m ) 전북 남원 운봉면, 2006. 5. 14(일) 맑음 팔랑치의 철쭉 그대 바라볼 수 있음은 소리치지 못하는 환희입니다 화냥기라구요? 아니에요, 그저 바라만보다 시드는 바래봉 노을입니다 아니 노을 같은 눈물입니다 눈물 같은 고백입니다 바래봉 철쭉 / 권경업 바래봉은 지리산 노고..
2008.12.22 -
응봉산_용소골_삼척
2006. 9. 12(화) 흐림 덕구온천-응봉산-용소골-풍곡 이런저런 핑계로 3개월여 산행에 참가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2년전 비가 와서 포기했던 응봉산 용소골 산행을 위해 새벽에 집을 나선다. 하늘은 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쌀쌀한 바람이 불어 오늘 역시 용소골을 밟지 못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으..
2008.12.22 -
황정산_단양
애절한 그리움에 젖어있는 황정산 충북 단양, 2006. 9. 19(화) 맑음 자정이 다가오는 시간, 새벽 출발을 위해 급히 잠들어야겠다는 급한 마음에 들이킨 서너 잔 술이 해독되기도 전에 알람 소리는 매정하게 울어대고……. 늘상 그렇듯 잡념을 가득 안고 새벽 길을 나섭니다. 태풍 ‘산산’으로 인하여 피..
2008.12.21 -
기룡산_영천
여름산행의 낭만, 기룡산 눅진 눅진 장마 속이다. 언제 비가 후두둑 내릴지 알 수 없다. 모처럼 주말산행을 떠나볼까 마음 설레여 보지만 '우천시 산행 취소'라는 글귀에 베란다 문을 열고 뒷산 위에 열린 아침하늘을 올려다본다. 비는 뿌리지 않고 뿌연 안개 속에 해는 보름달처럼 떠올라 있다. 이렇게..
2008.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