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각산#경천섬#상주 -.'20.12. 8(화) 아침 일찍 길을 나선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으며, 조용히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경천섬 주차장 학전망대 전망대에서는 시원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휘돌아 흐르는 낙동강과 경천섬이 한눈에 담기는 풍경이 펼쳐지는데, 가을을 지나 겨울의 문턱이라 섬은 다소 황량해 보인다. 수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서늘한 바람이 약간 추워지기도 하지만 멋진 경관에서 먹는 샌드위치는 황홀하구나..... ​ 강 위엔 기다란 데크 산책로가 놓여 있다. 경천섬 수상탐방로 봄에 오면 강가의 부드러운 색들과 행복하겠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다시 경천섬으로 건너지 못하게 되어 있다는것! 나각산으로 간다. 숨소리길이 아닌 최 단거리 길인 물량2리 마을회관 앞 나..

팔공산#동봉 '20.12. 1(화) 산행경로: 수태골주차장 - 수태폭포 - 동봉 12월의 첫날, 가본지 오래된 동봉으로 오른다. 산속은 이미 겨울 조망이 아주 좋다. 서봉도 보인다.

팔공산#은해사#중앙암 '20.11.23(월) 10여년전 아내와 은해사에서 올라 능성재 가는 9부 능선쯤에 바위더미 아래 암자가 있어 신기했었는데, 호젓한 등산길에 전망도 좋았었지... 기억을 더듬어 다시 가본다. 위험지역 정비도 잘해두었다. 하산은 편안한 길로......

토함산#경주 '20.11.22(일) 방울비가 내리는 아침, 마지막 단풍을 보려고......

'20.10.21(수) 단풍이 내려오는 시기, 탐방예약을 하고 출발한다. 평일엔 하루 500명, 휴일엔 1500명 한도내에서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고있다. 올해 단풍은 태풍피해때문인지 예년 같지가 않다. 그래도 걷기좋은 길~~~ 사람이 앉은듯한 암석을 골랐네..... 아내도 한 작품 하려나 보다. 미화 석탑!!!! 내년까지 있을려나? 다시 와 봐야지..... 여기까지..... 단풍산행이니까 정상은 의미가 없다.......

'20.10.17(토) 코로나로 맨날 운제산,내연산 다니다가 오늘은 구절초도 보고 오봉산도 가보자... 무열왕릉옆 선도산 오르는 길에 있는 구절초단지 코로나로 인해 관리를 하지 않아서 예년같지 않다. 오봉산으로~~ 야간근무 마치고 나온 상태라 자동차로 주사암까지 올라간다. 강원도 사람들은 고소공포증 이런거 없나보다. 사진찍는 나는 다리가 덜덜~~

내연산#안개속에서 -.20. 7. 9(목) 일본 큐슈지방을 물난리나게한 구름대가 올라오고 있다. 제발 피해가 없기를...... 폰사진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오랫만의 산행이라 올려본다.

절골트레킹#주왕산#청송 -.일자:'20. 5.27(수) 휴가라 해도 코로나때문에 장기여행은 못가니 맨날 이러고 논다. 주산지들렀다 절골트레킹

한계암#표충사#밀양 -.일자:'20. 5.26(화) 시간이 남아 표충사에서 한계암까지 잠시 걸어본다.

황매산#철쭉#산청 -.일자:'20. 5.12(화) 바람부는 날 합천 황매산으로... 황매산 영화주제공원으로 곧장 올라갔다. 만개는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피었는데, 가까이서보니 냉해를 입어 시든꽃잎이 많아서 예년보다 이쁘지않다.

토함산#영지#경주 -.일자:'20. 4.23(목) -.산행경로: 불국사주차장 - 불국사 - 오동수 - 석굴암 왕벚꽃도 보고 산행도 하려고 불국사로 향한다. 어제부터 강풍이 불어 오늘까지도 바람이 강하게 분다. 불국사 왕벚꽃은 일반 벚꽃이 다 떨어지고, 철쭉이 피기전에 만개를 한다. 불국사도 코로나때문에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연기하여 준비가 한창이다. 봄꽃들은 하나같이 이쁜데 인간세상은 전염병으로 어지럽구나, 석굴암 입구에서 강풍경보로 인해 등산로가 폐쇄되어 하산한다. 돌아오는 길에 아사달과 아사녀의 슬픈 전설이 있는 영지못을 걸어서 한바퀴 돌아본다. 관광지로 조성하느라 공사가 한참이다. 내 친구 도우의 동네가 여긴데, 어디서 잘 사는지......

망해산#포항장기 -.일자:'20. 4.19(일) -.산행경로: 장기읍성 - 다산의 길 - 우암의 길 - 망해산 일요일이라 붐비는 산은 말고 사람이 거의없는 망해산으로.... 다산은 유배도 많이 다녔구나 전남 강진에도 다산초당이 있었지, 그만큼 올곧은 정치인이었다는 것이겠지...... 우암선생도 어쩌다 말한마디 잘 못해서 여기서 유배를 하셨고.... 큰꽃으아리 '고결,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이란 꽃말처럼 다산과 우암의 길에 다소곳이 피었다. 꽃 색깔이 여러가지로 피는 반디쥐치도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