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0. 20:18ㆍ섬여행
산행일자:2012. 3. 9(금)
산행경로: 10여Km
대구리(11:20) - 심봉(12:57) - 상황봉(13:50) - 백운봉(15:09) - 업진봉(15:31) - 숙승봉(16:15) - 불목리(16:51)
완도의 진산인 상황봉(644m)은 완도의 크고 작은섬 200여개를 거느리며
우뚝 솟은 오봉산의 중심봉우리이다.
주변에 백운봉(600m), 쉼봉(598m), 업진봉(544m), 숙승봉(461m)을 거느리며
다도해의 풍경을 눈이 시리도록 조망 할 수 있는 곳이다.
거리탓에 점심때나 되어서 대구리에 도착
겨울 옷을 입고 온 관계로 오르막을 잠시 오르니 벌써 땀이 난다.
능선에 올라서 보이는 다도해가 시원하다.
처음 만나는 '산자고'
양지바른 곳에 다소곳이 피어있는 복수초가 반긴다.
하얀 노루귀도 반갑고...
오봉중 처음으로 올라선 심봉
안개가 다소있지만 전망이 좋다.
상황봉 가기전 점심을 먹고..
사방이 막힘이 없어 좋다.
저기가 장좌저수지인가?
임도를 가로질러
전망대
각각의 봉우리가 훌륭한 전망대인데...
우측으로 새로 건설중인 완도대교가 보인다.
억새 너머로 마지막 봉우리인 숙승봉이 보인다.
지나온 상황봉
좌측으로 돌아 급경사와 철계단을 올라 숙승봉
저 아래쪽으로 해신촬영세트장이 보이고 우리 버스도 보인다.
산을 다 내려와 볼 수 있었던 동백꽃
부드러운 산세와 다도해
아직 동백꽃은 피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