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_춘천
2013. 5. 27. 20:28ㆍ산행/2013년
산행일자: 2013. 5. 25(토)
산행경로:
강촌교 - 등선봉 - 흥국사 - 등선폭포 - 매표소
아들 면회와서 보고간 삼악산은 늘 미련이 남아 있는 곳이었다.
기회가 왔고,
유명한 강촌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름이 장난이 아니다.
다행스럽게도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니 감사할뿐~~
아내의 고향친구를 만나 함께 걷는다.
나는 그저 부러울 뿐~~
도도히 흐르는 북한강의 자태가 곱다.....
산을 안다녀서 힘들어하면서도 친구를 위해 끝까지 동행한다.
힘들어 하는 친구를 위해 코스를 벗어난다.
오히려 이곳으로 하산한 것이 축복이었다.
아들과의 추억과
아내의 주변사람들과의 추억이 서려있는 춘천은 늘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종주 코스 남겨두었으니 다시 또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