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_태백
2015. 8. 14. 08:54ㆍ산행/2015년
산행일자:2015. 8. 13(목)
산행경로: 삼수령 - 매봉산 - 바람의 언덕 - 비단봉 - 검룡소
한강.낙동강.오십천의 분수령이 되는 삼수령 도착
비가 내린후라 바람이 시원하다.
잠깐을 올라서면 나타나는 새하얀 풍력발전기와 광활한 배추밭이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배추밭 가장자리를 따라 이어진 트레킹길,
바람마저 시원하여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매처럼 생겼다고 부르는 매봉산은 일명 천의봉이라고도 한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분기점이며 한강과 낙동강의 근원이기도 하다.
멀리 보이는 함백산
바람의 언덕위에서 식사를 하고,
시원한 바람을 즐긴다.
수아밭령 가는길에 만난 더덕,
수아밭령은 한강 최상류 마을 창죽과 낙동강 최상류 마을인 화전을 잇는 백두대간 상의 고개다.
원래 금대봉까지 진행하려던 계획을 시간이 많이 지체된 관계로 여기서 검룡소로 하산한다.
돌아가는 길에 들린 구와우마을의 해바라기 축제장
올해는 가뭄과 야생동물들로 인해 축제를 못할 정도로 엉망이었다.
사과문과 함께 무료입장 문구가 있어 한바퀴 돌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