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미소 B팀] 14차 활동 모습 (07.29)

2016. 7. 29. 16:10더불어 살아가기

[천년미소 B팀] 14차 활동 모습 (07.29)

 

가만히 앉아 있어도 축축 늘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날,

출발 시간이 가까워지자 꾸역꾸역 모여드는 회원님들,

한마디 푸념들이 있지만 그래도 버스 한대를 채웠다.

 

추령 백년찻집에 내려서니 바람도 없다.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도 덥나보다.....

 

 

화장실 뒤로 돌아 이어지는 팍팍한 오름길

벌써 등이 다 젖었다.

 

 

이 길은 평소엔 운치있고,

바람이 넘어가는 곳이라 시원한데 오늘은 바람도 별로 없다.

자꾸만 미안해 지는 마음!!!!

 

 

 

 

 

눈은 시원한데...

 

 

 

능선에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많이 힘들어 하시던 선배님,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코오롱호텔 뒤 탑골로 내려가는 길

산 아래는 찜질방수준....

 

 

소아마비로 불편한 몸이지만 꿋꿋하게 세상을 이겨내신

장영희 교수가 이야기 했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행복을 그토록 원하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행복이란 어마어마한 가치나 진정한 가치에 달린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별로 중요하게 생각치 않은 것에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