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천년미소B팀] 봉사활동#선도산#경주

2017. 12. 3. 15:07더불어 살아가기

-.활동일자:'17.12. 3(일)

-.활동경로: 무열왕릉 - 고창오씨재실- 주상절리 - 선도사(祠) - 선도산 - 월성중학

 

태종 무열왕릉을 품고있는 경주의 서악인 선도산 주변 정화활동

 

 

 

 

 

오늘은 시간이 있어 숨겨진 주상절리를 보고간다.

오소년 공덕비라고 쓰여진 비석옆으로 나있는 샛길을 따라 들어가면
그리 길지않은 깊은 협곡이 나타나고
벽면에 주상절리가 보인다.

 

 

 

 

 

 

 

용작곡이라는 지명은 여기 주상절리가 용의 비늘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독특한 판모양의 편상절리도 보인다.

 

여기는 국립공원 구역이 아니라서 단장 할 수 없다네,
또 하나의 자원인데 난간을 설치해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으면 생각도 해본다.

 

 

 

 

 

남쪽방향이고 햇살이 등에 비추니

팍팍한 오름길에 금방 더워진다.

 

 

지역 시인인 박목월 선생도 선도산을 노래하였지...

 

선도산하

                      박목월

선도산
수정그늘
어려 보랏빛

청주냄새
바람을
우는 여울을
주막집
뒤뜰에
산그늘이 앉는다.

 

 

 

서악동 마애여래삼존입상
박혁거세의 어머니를 모시는 성모사당도 있다.

 

유홍준 교수는 "불상을 바라보지 말고, 불상이 쳐다보는 곳을 보라"고 했었지,
태종 무열왕릉과 남산이 내려다 보인다.

 

 

 

 

 

 

 

 

 

월성중학교옆으로 내려서서 활동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