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_심양
2009. 8. 23. 16:04ㆍ해외여행
심양공항
옥을 깍아서 내부가 서로 따로 도는 구슬 장신구
청나라의 모태가 된
후금제국의 '누루하치'가 살던 궁궐
죄측엔 한자, 우측엔 만주족 문자랍니다.
민족이 융성하면 문자도 발달 할 터 인데..
그나마 한글이 남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단 생각이 드네요....
명나라의 불기운을 잠재우기 위해
물색깔인 청색을 기와끝에 물들이고,
국호도 '청'이라고 하였답니다.
후금의 황제
누루하치의 권좌!!
국경이 가까이 있다보니
익숙한 글들이 보입니다.
송해 선생님도 오신다고
선전 중입니다.
타 지역보다 음식에 거부감이 덜한 식사를 마치고
심양~송강하 향 침대열차를 타고
밤새도록 달려가 봅니다.
냄새나고 불편한 자리지만,
자리에 누워 눈감으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백두산 아래 송강하에 도착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