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산_보은

구병산(876.5m)

 

산행일자:2010.12.29(수) 맑음
산행코스: 약 7시간여
  속리산휴게소(09:20) - 바위굴(10:41) - 구병산(12:08) - 점심(12:59) -
  853봉 갈림길(14:10) - 신선대(15:00) - 적암휴게소(16:15)

 

 충북 알프스는 구병산과 속리산 관음봉, 상학봉으로 이어지는 43.9km의 능선을 1995년
충북 알프스란 산행로로 지정하고 특허청에 등록하여 많은 등산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게된 유명한 산입니다.

백두대간 화령재에서 갈령구간을 지날때 대간에서 비켜있어 언젠가 한번 와봐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기회가 빨리 찾아 왔습니다.

대설주의보로 전날 눈이 많이내려 걱정했는데 고속도로 주변에 있어 별 어려움 없이 도착합니다.

 

 

 

속리산 휴게소에서 뒤로 통하는 문을 지나 적암리까지 걸어서..

많은 눈으로 사진을 찍느라 시간은 지체되어도 즐겁기만 하네요..
 

 

 

적암리 경로당 좌측 위성통신지구국 방향으로

 

 

 

 

 

 

 

 

 

 

 

바위굴,
용도는 모르겠으나 무속인들의 장소인듯,

 

 

 

 

 

 

 

 

 

 

 

 

 

능선에 올라서니 파아란 하늘아래로 절경이 펼쳐집니다.
송년 산행을 너무 멋있게 장식하는 것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정상,
북동쪽으로 속리산의 연봉들이,
그 좌측으로 상학봉과 묘봉을 비롯한 충북알프스의 연봉들이 보입니다.
아래로는 청원 상주간 고속도로도 보이네요
정상 근처에 풍혈이 있다는데 눈이 쌓여 포기하고

 

 

 

 

 

 

 

 

 

 

 

신선대 가는 능선길은 위험구간이 많아 조심스럽게 진행합니다.

853봉은 눈이 많아 위험하여 다음을 기약하고,

 

 

 

 

 

 

 

 

신선대,
과연 신선들이 놀만한 멋진 풍광을 연출합니다.

 

 

 

 

 

내년에도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이 계속되길 기원하며 하산길로 접어들고

지루한 하산길을 미끄러지며 내려갑니다.

 

 

 

 

너덜지대

적암휴게소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송년산행이라 집행부에서 하산주를 준비했네요

떨면서 먹는 과메기무침이 별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