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_비봉_의상봉능선
2011. 5. 30. 20:55ㆍ산행/2011년
산행일자:2011. 5.28(토)
산행경로: 이북5도청 - 비봉 - 문수봉 - 의상봉 - 북한산성분소 널널하게 7시간
진흥왕 순수비를 만나기 위해 새벽길을 나선다.
지난 주 도봉산 다녀왔을 때에도 밤 12시가 되서야 도착했는데
오늘은 주말이라 더 늦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이북5도청 앞에서 산행을 시작,
물개바위가 맨 처음 인사를 하는 듯.
서울이 남쪽에 있는 내 지방보다 더 더운것 같다.
처음부터 땀이 흐르고 맥이 풀려 발걸음이 힘들다.
하얗게 꽃이 핀 팥배나무 뒤로 북한산의 육골이 드러난다.
신라의 확장기
한강유역을 영토로 편입한 뒤 왕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진품은 박물관에 있고 모조품을 세워 두었다.
조선 순조 16년에 추사 김정희가 발견하여 알려졌으며,
삼국시대 금석문중 가장 유명하고 귀중한 것이라 한다.
코뿔소바위
사모바위
문수봉 오름길
통천문
눈을 돌리는 곳마다
절경이니 과연 명산답다.
돌아본 문수봉
부왕동암문을 지나
강쥐(강아지)바위
용이 올라간 구멍이라 용혈봉인가?
눈사람모양 바위
쌍토끼바위를 마지막으로 하산한다.
더워서 물이 한없이 들어간다.
돌아가는 길 여주휴게소,
여운이 많이 남았나 보다!!!
다시 와야할 산으로 미련을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