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부르크_오스트리아
2012. 6. 2. 14:15ㆍ해외여행
여행일자:2012. 5.29(화) 맑음
돌로미티 트레킹을 위해 오스트리아 국경을 넘어왔다.
버스로 이동중 그렇게 비가 내리더니 도착하니 하늘이 맑다.
인스부르크는 인강 과 부르크(다리)의 복합어로 된 도시이름이다.
도시 한복판에는 알프스 협곡에서 시작되는 맑고 푸른 빛의 인강이 흐른다.
설산을 배경으로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인강의 양쪽 강변에 늘어선 중세의 건물들은 엽서 속의 그림같다.
구시가지에 있는 '황금의 지붕' 건물은 황제 막시밀리안 1세가 지은 고딕 양식의 건물로,
건물전면에 나와 있는 발코니의 지붕이 2.657장의 금박동판으로 덮여있는 독특한 건물이며
인스부르크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수리중이라 아쉬움....
인스부르크에서 최고의 번화가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이틀을 묵었던 '검은독수리' 호텔,
고전적인 분위기와 주변의 설산으로 인상깊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