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흘림골_양양

산행일자:2013. 2.18(월)

산행경로: 4시간여

   흘림골 입구 - 여심폭포 - 등선대 - 등선폭포 -  십이폭포 - 용소폭포 -  금강문 - 성국사 - 오색주차장

늘 눈길만 주고 지나쳤던 남설악의 등선대를 겨울이 가기전에 오른다.

흘림골입구에서 산행시작

 

 

봄이 가까워그런지 기온은 포근하다.

 

뾰쪽하게 마주보고 있는 부부바위

역시 설악은 초입부터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여심폭포,

여심에서 흘러내린 계곡이 흘림골이라고...

 

7형제봉,

등선대로 오르는 계단길은 아름다운 풍경들로 전혀 힘들지 않다.

 

 

 

 

 

 

등선대 정상

신선이 놀다 승천하였다 하여 등선대라고 한다.

좌측으로 서북능선이, 우측으로는 점봉산이 눈발사이로 보인다.

바람이 없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참박새가 부스러기를 주워먹느라 사람이 가도 도망가지도 않는다.

 

 

 

 

주전골로 하산,

산행거리가 짧지만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는 풍광을 지녔다.

 

 

얼음속으로 흐르는 등선폭포

 

 

 

봄은 얼음아래로 소살소살 오고있다.

 

 

 

 

 

 

 

 

 

 

 십이폭포

 

 

 남쪽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데 여기는 날씨가 좋다.

 

 

 

 

 금강문

 

 

 

 

 

 

 약수가 나오고 있어 한통 담아간다.

 

오색에는 약수가 얼음으로 뒤덮혀 위에서 받아오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짧은 산행이었지만 만족감은 두배인 곳이다.

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