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9. 12:01ㆍ해외여행
겨울궁전 안에는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인 < 에르미타쥐 > 박물관이 있다.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그리고 이 에르미타쥐 박물관을 세계3대 박물관이라고 한다.
예카테리나 2세는 자신이 수집한 미술품들을 보관하기 위해 겨울궁전 옆에 별관을 세웠으며,
이 건물의 이름을 '에르미타주'라고 명명했다.
프랑스어로 '은둔자의 집'이라는 뜻이라고...
피터대제가 국가의 틀을 잡았다면
예카체리나2세는 그 안을 풍성히 채웠다고...
세계적으로 귀중한 가치를 지닌 역사적, 예술적 전시품들을 모아 놓은
러시아 최고의 박물관으로 작품수가 300만점으로
1분에 1점만 봐도 5년이상 관람해야 다 볼 수 있다고 한다.
미술관에는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 되어 있었다
르느와르, 피카소, 드가, 폴 고갱, 고흐, 앙리 마티스 등등...
유명한 18세기의 기계공학자 제임스 콕스가 만든 " 공작시계 "
아직도 작동하며 시간이 되면 공작이 날개를 펴 화려한 장면을 연출한다.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아버지의 따스한 온기와 형제들의 질시어린 냉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작품이다.
휘몰아 한곳으로 집중되는 빛의 길
이것이 렘브란트의 마술.....
어느 미친놈이 산을 뿌려 오랜시간에 걸쳐 복구한 작품, 아직도 얼룩이 남아있다.
그래서 입장시 소지품 검사가 심할 정도로 엄하다.
마티스
고흐
르노와르
고갱
마티스의 춤
파블로 피카소
시간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