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1. 23:41ㆍ해외여행
여행일자:2015. 6. 2일(화)~3일(수) 맑음
여행경로: 인천 - 프랑크푸르트 경유 - 리스본 - 제르니모스 수도원 - 벨렝탑
유라시아의 대륙 서쪽끝 포르투갈로 간다.
우리나라 동쪽끝인 호미곶에서 로까곶까지...
한달여 전에 동유럽을 다녀왔지만,
무리해서 남유럽을 또가는 이유가
올해는 나와 아내에게 특별한 이유가 있기도 하다.
유럽여행을 마치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
이번 여행의 경로이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유럽여행은 이것으로 마친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환승시간에
지겨워서 별짓을 다한다.
종이 가방만 들어도 간지나네.....
호텔에 도착하니 밤이 깊었다.
밤 10시가 되어야 어두워지니....
잠깐 눈 붙이고 아침
대서양을 건넜던 비행기
벨렝탑,
'테주강의 공주'란 애칭으로
배의 출입을 감시하던 요새였다.
맨 앞에 선 사람이 엔리케 왕자
바스코 다가마가 인도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출발한 지점이라고...
그로인해 이베리아 반도가 최고의 절정기를 맞이하게 된다.
우리도 한 때 온 국민이 똘똘 뭉쳐 살아왔던 기억이 있다.
정치와 국민이 한 방향으로 만나면 엄청난 시너지가 탄생이 되는데
민주주의는 발전할 수록 잡음만 많아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바스코다가마가 잠들어 있는 성당내부의 관
자원도 없고 암울했던 시기를 대 항해를 통해 강대국으로 변모시킨 사람들이다.
물론 그 이면에는 노예사냥과 약탈이라는 오명이 붙어있지만,
당하기만 했던 우리에 비하면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로마시대에 건축한 수로도 보인다.
유럽 어느 곳을 가도 볼 수 있던 대단한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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