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산_개자추사당

2011. 11. 2. 22:05해외산행

『 한식은 고대 중국 진(晉 )나라의 충신 개자추(介子推)에 얽힌 이야기이다.
당신 진나라 문공(文公)은 19년여 동안이나 망명생활을 해야 했고, 이곳저곳을 떠도는 신세였다고 한다.
당시 문공을 보필하던 신하 중 한사람이 바로 개자추였던 것이다.
문공의 망명생활이 길어지면서, 굶주림을 겪어야 하는 일도 발생하였는데,
이 때 개자추는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서 문공에게 바쳤고, 그 허벅지 살로 목숨을 부지하였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문공이 권력을 되찾아 왕으로써 입지가 탄탄해지고,
그간 신세졌던 주변의 여러 사람을 재상 등 요직에 임명하였는데,
그 와중에 개자추를 잊어버리고 등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개자추는 그 일로 면산으로 들어와 살게 되었고,
나중에야 사실을 안 문공이 나졸을 풀어 개자추를 찾아 설득했다고 한다.
하지만 개자추의 마음은 이미 권력을 떠나 면산에 있었고,
그의 마음을 돌릴 수 없던 문공은 마지막 수단으로 면산에 불을 질렀다고 한다.
산에 불이나면, 산 아래로 내려 올 것으로 생각 했으나, 개자추는 나무를 부둥켜안고,
그냥 면산에서 죽는 것을 택했다. 문공은 뒤늦게 후회를 하며,
개자추를 기리기 위해 그 날에는 아무도 불을 지피지 못하도록 명하였고,
때문에 차가운 음식만 먹게 된것이 오늘날 한식의 유래라고 한다. 』

 

 

내려가는 길

수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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