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_제천.단양
2013. 12. 29. 20:40ㆍ산행/2013년
산행일자:2031. 12.29(일)
산행경로: 상천휴게소(10:13) - 용담폭포(10:28) - 망덕봉(12:41) - 점심 - 금수산(13:50) - 서팽이고개(13:57) - 상학주차장(15:30)
아쉬운 마음이 또 산으로 밀어부칩니다.
여기는 제천의 금수산
예전에는 악명높은 악산이었으나
지금은 국립공원으로 편입되어 사다리등으로 편해진 등로입니다.
그래도 날카로운 성격은 글대로 간직하고 있는 산이지요...
잘익은 산수유길을 따라 오르는 길은
바람도 없고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금강산 상팔담을 닮은 계곡은
겨울 속에서 깊은 잠을 자고 있는 것 같네요...
돌아보는 구석구석
작품입니다.
충주호와 월악산 영봉이 눈에 들어 옵니다.
족두리바위라든가?
우측의 독수리 바위뒤로 월악산 영봉이 보입니다.
망덕봉에서 점심을 먹고..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소백산군이 장쾌하게 펼쳐집니다.
오늘도 연화봉에는 칼바람이 불겠지요....
정상은 자리가 너무도 좁아서 사진찍기도 힘드네요...
호랑이 등위로 월악의 영봉이 보입니다.....
상학주차장으로....
법륜스님의 말씀대로
안죽고 살아 남은 것, 병원신세 지지않은 것, 죽을만큼 괴로움에 시달리지 않은 것, 몸과 마음이 건강한 것으로
진정 축복받은 한해였지요....
내년에도 소소한 축복들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시간들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