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여산_거창
2016. 6. 11. 19:55ㆍ산행/2016년
산행일자:2016. 6.11(토)
산행경로: 원평 마을 주차장) - 큰골 입구 - 칠형제바위 - 월여산 - 신기 마을 갈림길 - 주차장
월여산은 남덕유산에서 진양호로 이어지는 진양기맥이 황매산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쳐 빚어 올린 산이다.
황매산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라 와보고 싶었다.
기나긴 포장길을 지나 등산로 초입
30여분 오르막을 오르니 칠형제봉에 다다른다.
등산로에서 살짝 비껴 서있는 만물상
배낭을 벗어두고 다녀온다.
정상
오도산과 황매산줄기가 선명하게 보인다.
자칭 티라노 사우르스란다~~
철쭉 군락지엔 고사리가 한참이다.
으아리와 산수국,
벽화로 장식되어 있는 신기마을
소나기 예보로 인해 서둘러서인지 너무 빨리 하산했다.
정상부는 거창의 여느 산들과 마찬가지로 아기자기한 모습이 었지만
들머리와 날머리의 지루함으로 다시 찾고 싶지는 않은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