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덕산_평창
2008. 12. 21. 16:15ㆍ산행/2008년
2008-01-17 (목) 맑음
산행코스: 문재 - 당재 - 작은당재 - 백덕산 - 작은당재 - 운교리
강원 영동지방에 폭설, 대관령지역 영하 27도....
뉴스를 듣고 나서는 새벽길에서 자꾸만 미소가 지어지는 것은
그만큼 오늘 산행이 기대가 크기 때문입니다.
4년전 이맘때 오른적이 있는 백덕산은 돌아올때 먹은 안흥찐빵외에 생각나는 것이 없어
같은 코스로 올라 기억을 더듬어볼까 합니다.
산행 초입길엔 생각보다 눈이 많지 않고 바람이 없어 추위도 강하지 않습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장쾌한 파노라마가 펼쳐지고..
이 나무가 다녀왔던 기억을 살려주네요
백덕산의 명물 늘어진 가지입니다.
안흥찐빵마을이 근처에 있어 그런지 꼭 찐빵같습니다.
정상에서본 남쪽방향 멀리 소백산군이 떠있네요.
아들놈 군에간 춘천방향은 더욱 추워보입니다.
늘 거기에 있어 정겨운 우리강산,
아무리 보아도 싫증나지 않습니다.
따뜻한 찐빵으로 산행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