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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_신비의 바닷길
좋은 사람 하나가 내 심장에 살아 숨 쉴 때마다 행복하도록 항상 내게 용기를 주세요... 힘들어 지칠 때, 아무도 내 편이 아닌 것 같을 때, 차가운 바람에 왠지 모르게 가슴 한 켠이 시릴 때, 얼굴을 떠올려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 목소리만 들어도 내 기분이 어떤지 ..
2008.12.26 -
하회마을_안동
3일간의 연휴를 고심 끝에 가까우나 자주 접할 수 없는 안동을 택합니다. 예전에 거닐었던 월영교는 폐쇄되어 있고, 서러운 물빛만이 반겨줍니다. 하회마을에는 여전한 여유가 보이고... 그네를 타고싶은 욕심보다 아픈 몸이 따라주지 않은 아내의 모습에 가슴이 아픕니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 황금연..
2008.12.26 -
아침고요수목원_가평
'08. 4.13(일) 맑음,안개
2008.12.26 -
춘천
명동 닭갈비 용화산자연휴양림 공지천
2008.12.26 -
섬진강을 따라서
곡성에서 내려오는 기차는 강을 따라 내려오며 벚꽃과 같은 연기를 내뿜습니다. 섬진강변으론 벛꽃이 만개하여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 돌아오는 내내 꿈길을 걷는 듯 행복하였습니다. 매화꽃이 떨어진 청매실 농원은 장독대만 하늘을 지키고, 그 아래로 노오란 수선화만 이방인에게 방긋 웃음을 보..
2008.12.26 -
남도순례
무더운 8월 중순에 남도의 끝자락에서…. 남 들은 무더운 피서 철이니 바다나 계곡을 찾아 떠나지만, 우리는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평소 가기 힘든 반대편인 목포 해남 방면으로 말이죠, 여느 때와 같이 트렁크 뒷좌석에 가득 담고 수능을 앞둔 큰 녀석에게 용돈을 건네며 약간은 미안한 마음으로..
2008.12.26 -
순천만
제방 둑에 오르자.. 어떠한 그리움의 언어로도 표현하지 못할 아름답고도 아득한 풍경 저 너머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침묵의 강가 위를 나르는 새들과, 갈대군락과 그 사이로 놓여진 무진교위를 메우고 있는 인파가 장관이네요. 철썩이는 파도소리와 갈대숲의 속삭임을 뒤로하고 용산 전망..
2008.12.26 -
낙안읍성_순천
긴 설날 연휴를 집에서 보내기에 너무 아까워 무작정 아내와 여행길에 오릅니다. 귀성전쟁으로 고생을 각오하고 말이죠.. 스쳐 지나오기만 했던 순천으로 낙안읍성입니다. 경상도의 산성들과 달리 평지에 동그라니 있는 성이라 선듯 이해가 되지 않지만 한편으론 이해하려 애써 봅니다. 민족이란 어..
2008.12.26 -
적상산_무주
적 상 산 산행일시: 2008. 12. 19(금) 10:00~15:00 맑음 산행코스: 치목마을-송대-안국사-안렴대-적상산-향로봉-서문-서창리 5시간 길 위에서의 생각 류시화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
2008.12.26 -
주흘산 부봉_문경
주흘산(1,106m) 산행일자: 2008.12.09(화) 맑음(황사) 산행코스: 제1관문-혜국사-주흘산 주봉 - 영봉 - 부봉 - 조곡관(2관문) - 1관문 8시간 소백산을 넘어온 백두대간 길이 충청도와 경상도를 가름하면서 남서로 뻗어 내리는데, 높고도 험한 산줄기를 가로넘는 고갯길이 생겨난다. 가장 먼저 길이 난 곳은 충주..
2008.12.26 -
남한산성_경기광주
일자: 2008.12.01(월) 흐림 산행코스: 유원지-지화문-청량산-서문-북장대지-벌봉 - 남문 (4시간) 남한산성은 민족자존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현장이다. 병자호란의 치욕을 간직한 산성, 청나라의 침입이 우려되어 미리 방비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계획을 갖고 축성되었지만, 그러나 막상 전쟁이 일어..
2008.12.26 -
황석산.거망산_함양
일자: 2008.11.22(토) 맑음 산행코스: 거연정-우전마을-황석산성-황석산-거망산-용추일주문(6시간)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 나무들은 모두 옷을 벗고, 뒹구는 그들의 육신들이 아우성 치는 길을 밟고 오늘도 나는 산으로 갑니다. 잠시라도 세속을 떠나고 싶음인지, 아니면 마치 그래야도 되야 하듯이.... 거창..
2008.12.26